저는 삼겹살을 좋아하기에 쌈장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최근에 청정원 '양념듬뿍 쌈장' 이 세일을 하길래..

요걸로 구입해 보았어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맛이 많이 진하네요.

양념의 맛이 너무 진하면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와의 어우러짐도 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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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은 다시 해찬들 '사계절 쌈장' 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게 세일을 많이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었네요.


맛이 진하지 않아 삼겹살과 어우러지는 맛이 좋구요.

또한 삼겹살의 고소한 맛을 같이 느낄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기전용 쌈장' 도 보이던데 그건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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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지진이 일어났네요.


문이 먼저 쿵쾅쿵쾅~ 좌우로 요동을 치더니..

머리가 멍~ 하면서 현기증이 일어났어요.


그러면서 좌우로 요동을 치는데..

건물이 뱅글뱅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멀미도 살짝 나구요.


오늘은 정말 심하게 움직이네요.

건물이 무너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했어요.


이렇게 약 2분간 이어진 것 같아요.

말이 2분이지 정말 길게 느껴지네요.

살짝 무섭기도 하구요.


끝났는줄 알았는데 방금 또 지진이 일어났네요.

이번에는 아까보다는 덜하고 어제랑 비슷한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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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인 2014년 4월 16일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솔직히 사고 당시만 하더라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심지어는 모두 구조가 되었다는 뉴스까지 나왔습니다.


구조가 되었다면 엊그제 처음으로 투표를 하였을 아이들은..

이제 저 깊은 바다 속 깊히 잠들었습니다.


책임을 져야 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이 사건을 그냥 단순한 사고로 덮어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순간에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이러한 글을 씀으로써 정부나 현 정부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할 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대정신' 입니다.


이것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저들을 지키지 못한다면 언젠가 우리가 같은 일을 당했을때..

아무도 우리의 곁을 지켜주지 않을 것입니다.


기억합시다.

그들은 지금 단순히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지금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 특히 단원고 학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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